펜디 피카부 백은 매장에서나 주위에서 한 번쯤 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슬쩍 봐도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옵션과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매장에서 이 가방을 봤을 때 ‘아, 갖고 싶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눈앞에 너무 많은 종류에 뭘 사야 할까 망설이다 결국 나중으로 미뤘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몇 달 전에 매장에서 다시 봤을 때, 한눈에 들어와 구매하게 되었던 피카부 백 미니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피카부 미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들, 그리고 펜디 백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격, 크기, 색상 및 종류
먼저 가방을 구매하시면 정말 귀여운 피카부 백 모양의 카드에 원하는 메시지를 적어주는데요, 받는 사람 기분을 더 업 시켜주겠지요? 저는 피카부 미니 사이즈를 소장했는데요, 피카부는 라지 미디엄, 스몰, 미니, 최근 출시된 페티 사이즈, 마이크로 사이즈, 마지막으로 참 사이즈(열쇠고리처럼 생겼는데 피카부 디테일로 아주 예쁘고 귀엽습니다)까지 있습니다.
참고로 남자 버전의 피카부 백도 있는데요, 사다리꼴 모양의 여성 피카부와 다르게 딱 떨어지는 사각형 쉐입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블랙&블랙 버전이 있었는데 진짜 멋있어서요, 남성 선물용으로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재
제가 피카부 가방을 고를 때 가장 고민했던 것은 소재였습니다. 램스킨 소재는 진짜 부드럽고 너무너무 아름답지만, 램스킨 가방을 관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출 시 정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고 오염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하지요. 저는 그렇게 조심스러운 성격이 아니고 가방 관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램스킨은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램스킨(양가죽) 가방에 대한 특징과 보관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정보를 확인 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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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가죽의 스무스한 가죽 디자인도 있었지만 골드 하드웨어였기 때문에 결국 저는 셀러리아 백 중에 텍스쳐가 있는,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의 은장 하드웨어로 셀러리아 스티칭이 위쪽에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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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및 특징
펜디의 모든 가방이 핸드메이드이지만 특히 핸드 스티칭 부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특징이었는데요, 아마 피카부의 가장 특징인 이 네모난 버클 부분을 골드냐 실버로 하느냐로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둘 다 아주 예쁘고요, 무엇보다 이 하드웨어가 가방의 색상과 소재와 얼마나 잘 어우러지는지, 그리고 본인의 스타일과 분위기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랩 및 스타일링
피카부 백에는 탑 핸들이 있고 스트랩이 있습니다. 제가 산 모델 같은 경우 얇은 두께의 숄더백 스트랩이 함께 왔습니다. 이 스트랩 디자인과 두께가 가방마다 다양성이 있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골드 하드웨어에는 주로 두꺼운 스트랩이 옵션인 것 같습니다.
스트랩도 아주 두껍다거나, 스트랩에 라인이 들어가 있는 등, 특정 디자인이 있어서 사실 가방마다 정말 다양하게 예쁜 것들이 많아 고르는 기쁨이 있습니다. 저도 가방들을 보면서 펜디가 정말 가방 하나하나에 디테일이나 디자인을 엄청 신경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단지 사이즈나 색상만 다른 게 아니라 가죽 소재나 작은 하나하나의 디테일들도 정말 세련되었습니다.
스트랩은 탑 핸들이 부착되어 있는 고리에 탈착 할 수 있고요,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로스백으로 스타일링할 때도 캐주얼하고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 사이즈지만 딱 외출 상황에 적절하고 여성스러운 크기입니다. 스몰이나 미디엄 사이즈 등은 조금 더 격식을 있는 자리나 출근룩으로 어울린다면, 미니는 좀 더 활동성 있고 일상적인 느낌으로 예쁘게 매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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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수납력
피카부 미니 백의 바닥에 보면 펜디 로고가 있는 징 4개가 박혀있어서 가방 바닥 내구성에도 신경을 써줬는데요, 가방 내부를 보면, 일단 가방 칸막이와 스트랩의 연결부위가 매우 튼튼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고급스럽고 가방을 여닫을 때마다 칸막이 디자인이 보이면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시크함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이 칸막이가 내부 끝까지 있어서 각각 두 사이드로 분류하여 담고 양 사이드에서 각각 가방을 클로징 할 수 있죠. 저는 이 부분이 피카부 가방의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셀러리아 스티칭 디자인을 샀기 때문에 안에 깜찍하고 여성스러운 스티칭된 가죽 디테일에 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지퍼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가방 오픈과 클로징은 버클에 있는 훅을 돌려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피카부 백 미니 사이즈는 가방 입구보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공간이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생각하신 것보다 더 수납력이 좋은데요, 아이폰 맥스, 차키, 에어 팟, 지갑, 선글라스 등 기본적인 가벼운 필수품이 다 들어가고도 입구 버클이 잘 닫힙니다.
(미니 백이기 때문에 장지갑 수납은 좀 꽉 끼여서 비추천입니다) 저도 가방에 수납하고 나서 미니백 치고 이렇게 많은 양을 넣고도 전혀 가방 부풀어 오름이 없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주관적인 의견
피카부 백 개인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사실 피카부 백은 펜디의 클래식 라인 중에 하나로, 처음 봤을 때 이게 명품가방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는 반면, 여러 가지 시즌 콜라보로 화려하고 디테일이 눈에 띄는 가방들도 많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자신의 분위기에 맞는 가방을 고르실 수 있고, 또 스테디 색상의 경우 관리만 잘한다면 유행을 타지 않고 정말 오랜 기간 동안 명품 백으로 소장하며 활용하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유행을 타지 않는, 활용성 좋은 기품 있는 가방을 지향하신다면 피카부 백은 정말 고민하실 필요 없이 멋진 가방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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